차 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 ] 정주고 내가 우네

김용주 시인 2017. 11. 14. 19:51

    정주고 내가 우네 정든 님 사랑에 우는 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아실 때는 땅을 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려니 정주고 내가 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정든 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 때는 잊을 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 마음 꾸짖으면 야속하고 후회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 어이 가려하오 첫 사랑 고백하던 그 말씀을 잊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