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은 시리다 / 김용주 눈꽃이 학의 춤을 추 듯 온 천지를 하얗게 꽃 피운다 그 누군가는 햇빛 받은 눈꽃이 황홀하다 하련만 방향 잃은 내 영혼은 바들 바들 추워지는 겨울이다. 삶의 뒤안길, 그리운 이 사랑하는 이 아쉬움도 많다 만은 뉘 눈꽃으로 빙판 길을 깔았느냐 아! 하늘이여 황량한 내 가슴에도 실록의 봄 오려나 아니...! 봄을 맞이 할수나 있을까 몰라...
출처 : 시와 음악과 사랑이 있는곳
글쓴이 : 김용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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