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아픈 사랑이여 안녕 / 김용주

김용주 시인 2019. 5. 28. 09:57

    아픈 사랑이여 안녕 [김용주] 저 달빛속에서 몹쓸 그리움 하나가 날, 부르는 듯 불면의 밤, 산새 울음소리에 고독이 사색에 다다라 울컥, 그녀가 그리워 지거든 난 바보라고 울부짖자 넌, 아픈 사랑, 내 가슴 깊이 차곡차곡 겹겹히 쌓인 추억, 그 사랑 봇따리를 버릴려니 참 서럽구나 이젠, 너를 향한 사랑과 증오를 구름처럼 두둥실 하늘 높이 훨훨 날리고 너라도 잘 먹고 잘 살면서 행복하길 빌어 줄께 그러기에 오늘 엷은 미소 띄우며 난, 돌아 서서 간다 넌 나쁜 인연이였지 안녕, -젊음날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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