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차한잔의여유] 장미의 문신

김용주 시인 2018. 9. 6. 17:17


The Rose Tattoo / Perry Como


[ 장미의 문신 ]


그는 장미의
문신을 하고 있었지요.


그의 사랑이
진실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그래도 마음은
거짓말을 할 수 있으니


장미들이 시들어
사랑이 사라질 수있다는 걸
어찌 부인하겠어요


그녀는
평생 동안 기다릴 거예요.
바보들이나 
몽상가들이 하듯이


그녀는 그이 만을 간직할 거에요
그 장미, 장미 문신을 한 ~~



-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