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차한잔의 여유] 오버엔 오버

김용주 시인 2018. 9. 8. 09:10

    over and over

    저는 감히 저 달에 이르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천국을 그렇게 일찍 깨닫게 되리라고는 생각치 않았으니까요. 제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을 당신께 얘기해 드리고 싶지만 그럴수 없습니다. 제 가슴속에 있는 기쁨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될 수가 없으니까요. 계속해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또 계속해서 당신에게 입을 맞추어 봅니다. 당신의 투명한 눈 속에서 저는 사랑의 빛을 발견합니다. 더 이상 헤어짐이 아닌, 사랑은 영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제가 흘렸던 눈물은 과거의 추억에 불과하고, 지금 이 순간, 제가 쉬었던 긴 한숨을 옛 기억속에 묻어 두려 합니다. 제가 소중히 여겨왔던 꿈들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제 모든 미래를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녹음진 여름나무의 잎이 금색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사랑은 결코 늙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 당신곁에서 한 언약은 영원합니다.

    저는 당신곁에서 영원히 머물겠다고요. 계속해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또 계속해서 당신에게 입을 맞추어 봅니다. 당신의 투명한 눈 속에서 저는 사랑의 빛을 발견합니다.

    더 이상 헤어짐이 아닌, 사랑은 영원합니다. 계속해서 당신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또 계속해서 당신에게 입을 맞추어 봅니다. 당신의 투명한 눈 속에서 저는 사랑의 빛을 발견합니다. 더 이상 헤어짐이 아닌, 사랑은 영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