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처를 치유해 주오 막연한 시간속에서 억장이 무너지듯 아팠다 성큼 다가온 봄향기, 그댈 증오하는 가슴에도 꽃바람이 불어온다 낮달을 가슴으로 품어 고독의 술잔을 들고
더 값지지 않을까 오늘 모처럼 얻은 연차, 김포 소류지로 낚시를 하러 갔지만 붕어가 뭍으로 꽃구경 갔나 한마리도 보이지 안네
상큼한 봄의 향기, 미풍에 손짓하는 봄꽃은 연정, 나 늙은이 이련만 수줍게도 볼이 붉혀지네 그대여 내 상처를 치유해 주오 -블랙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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