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엔 눈물이 아침에 창문을 여니 뜰의 나목가지 위에 찬 빗줄기가 아침 햇살을 붙들고 방울 방울 매달려 있네 밀려오는 고독처럼 울음보을 트리네
너의 눈물인가 나의 눈물일까 빗물 한방울이 뚝 커피 찻잔속으로 떨어져 네게 아픔을 주네 우리 이별이 서러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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