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커피 한잔 [김용주] 나 홀로 마시는 모닝 커피잔에 느닷없이 눈물 한방울이 뚝 떨어져 슬픔이 출렁거리네 차향에 어울려 무럭무럭 피어 오르는 뽀얀 그리움, 고독만큼 무서운 것이 어디 있으랴 사랑의 열병을 앓은 나의 시력으로 그 사랑울 찾을수가 있다면 창문에 핀 서리꽃도 나목에 소복이 쌓인 눈꽃도 포근한 목화처럼 보여 춥지는 않을텐데.. -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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