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밤 한잔 또 한잔 / 김용주
추님과 윤님의 끗발 싸움으로
어쩌면 해고장이 비수처럼
갈가리 찢어지는 속앓이, 쇄주잔에 머리를 처박는다
얼마 안남은 인생,
구름을 잡던 회한의 눈물.
내 마음 연을 타고 훨훨
션한 매생이국 한사발에 낚시터로 달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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