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김용주 시인 2010. 12. 12. 16:52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무가 정성들여 피운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마음도 욕심을 버려야 
인생의 고운 열매를 맺습니다.
버리고 가야 할 것들을 
지고 가기에 힘겨운 삶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걸어갑니다.
버리면 가볍습니다.
마음도...
삶도...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평안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버리고 비우는 일이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