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희망은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감동적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은
그래서 더 가치 있고 빛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무도 희망을 발견할 수 없었던 곳에서,
도저히 노래가 들려올 것 같지 않은
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희망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
- 신미식의《지라니 합창단 희망을 노래하다》중에서 -
* 희망이 있는 곳에서는
누구나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있을 때 부르는 노래는 진정한 희망의
노래가 아닙니다. 모든 희망은 사라지고 오로지
절망만 남아 있을 때 희망을 노래하면
희망이 생깁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부르는 노래가 희망의 노래,
생명의 노래입니다.
'시인,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상처 - 시인 / 미랑 이 수 정 (0) | 2010.12.16 |
---|---|
나는 또 감사한다, (0) | 2010.12.15 |
여보시게 이글좀 보고가시게... (0) | 2010.12.12 |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0) | 2010.12.12 |
당신의 느낌, 당신의 생각 (0) | 2010.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