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언젠가 갚아야 할 빚

김용주 시인 2011. 12. 26. 09:48

언젠가 갚아야 할 빚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웃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빚을 지며 살고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것은,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다.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우리는 모두 빚진 사람들입니다.
너무도 무심해서 자주 잊고 지낼 뿐입니다.
스스로 빚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 
더 겸손히 고개 숙일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갚겠노라고 생각하면
그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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