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 영혼
하나 되어
일체의 무념무상인 줄
알았더니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고
헛되이 가는 세월에
달빛 아래
그대 그리움의 그림자를
찿고 있었습니다
맑고 파란하늘인가
하였더니
짙은
비구름의 암울함으로
희망의 섬 하나
공으로 얻으려 하였으니
뉘라서 인도하겠습니까
아프고
깊은 마음의 그리움 하나
이 청정해역의
맑은 섬에 사랑 하나 간직하고
돌아서는 내 눈가엔 눈물만 흐릅니다
나의 이 그리움을
나의 이 보고픔을
아시는지요
사랑하므로
눈물로 쓰는
나의 그리움의 詩는
나의 또다른 행복임을
아시는지요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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