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우리 영원히!'

김용주 시인 2013. 12. 26. 20:04

 

 '우리 영원히!'


우리 인생이
유한 하기에
영원을 꿈꾸며 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번 정을 주면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영원하기를 꿈꿉니다. 돌처럼, 박제된 동물처럼
굳어진 채로 영원한 것이 아니라, 나무처럼
계속 자라면서 꽃처럼 철마다 새롭게
피어나면서 영원하기를 꿈꿉니다.
'우리 영원히!'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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