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무서운 세상 - 소말리아 간통죄 투석 공개 처형

김용주 시인 2010. 4. 13. 23:22

                                                                   소말리아 간통죄 공개 처형장 



지난해 12월13일(현지시간)소말리아 급진 이슬람단체 Hizbul Syariah 법원에서

공개재판을 열고 간통과 살인을 저지른 두 사람의 죄인에게 

공개처형을 집행했다.




공개처형장은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서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아프고예 마을 인근으로, 오픈 필드에서 수백명의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통과 살인죄를 저지른 두 남성을

끔찍한 방법으로 공개처형을 집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먼저 간통죄를 저지른 모하메드 아부카르 이브라힘(48)에게는
공개 투석처형을 집행하기 위해서 구덩이를 파고

허리까지 흙에 묻히게 구금했다.




15세 소녀와 간음한 남성죄인은 기혼자이므로 투석처형으로

다스리고 소녀는 미혼이므로 100대의 매질에 처해

겨우 목숨은 부지할 수 있게 되었다.




끔찍한 투석처형은 얼굴를 가린 수명의 집행관격인 사람들이 작은돌를 죄인에게 던져

고통을 주며 피투성이로 만든 다음 마지막으로 큰 돌로 죄인의 머리를

강타해 죽이는 잔인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간통죄가 참으로 무거운 범죄인 모양이다.




형집행을 진행하면서 정확히 사망했는지의 확인을 거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그리고 살인죄로 체포된 아흐메드 모하무드 아왈레(61)의 공개 총살형은

피해자가 지정한 친척이 직접 범인에게 총살형을

집행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두 사람의 죄인을 잔인한 방법으로 처벌하는 과정에서

이슬람 Hizbul의 두 파벌 간에 의견이 달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는데

한 그룹은 너무 잔인한 방법으로 집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과 또 한 그룹은 즉각적인 처벌를 주장하면서 

공개처형이 진행되는 동안 두 그룹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무장군인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