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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계곡’ 누구든 그곳에 가면 죽는다! UFO 때문?

김용주 시인 2010. 6. 6. 19:21

‘죽음의 계곡’ 누구든 그곳에 가면 죽는다! UFO 때문?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뉴스엔 유경상 기자]
러시아 올구다크흐강 근처 계곡, 다이아몬드를 노린 보물 사냥꾼들이 몰려들었으나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6월 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Extreme Surprise'에서는 보물을 노린 사냥꾼들이 연속적으로 죽어 나간 '죽음의 계곡'에 대한 의혹이 공개됐다.

올구다크흐강 근처 계곡에는 다이아몬드를 노린 보물 사냥꾼들이 몰려들었다.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근처 미르니 광산과 같이 계곡에 다이아몬드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계곡을 찾은 사람들은 누구든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체는 모두 외상이 없었고 외부의 습격 흔적 또한 없었다. 야쿠티아 경찰이 조사에 들어가 사망원인으로 추정한 것은 저체온증. 조난당한 채 영하 40도의 혹한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는 주장이다. 또 과거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지역에 매장된 화산가스 중 아황산가스에 중독돼 죽었다는 추측도 있었다.

하지만 2006년 러시아의 초현상연구자 이반 맥컬리는 다른 주장을 제시했다. '죽음의 계곡'에서 UFO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반 맥컬리는 직경 30미터가 넘는 거대한 구멍을 발견했다.

이반 맥컬리는 그 구멍이 UFO가 머물렀던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1936년 사비노프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려진 붉은색을 띤 물체가 UFO라고 주장했다. 그 물체는 땅에 박혀 어른 키의 세배 이상 컸으며 두께는 2센티. 구리 같은 재질로 돼있으나 긁어도 흔적이 남지않는 재질이라고 전해졌다.

이반 맥컬리는 사망사건 역시 UFO와 관련된 것이라며 그 구멍 근처에서 나침반이 고장나고 헬리콥터 시동이 안 걸리는 등 자기장 교란형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 역시 오한과 두통. 현기증 때문에 균형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고. 또 그 구멍 근처에는 식물과 동물이 전혀 살지 않고 근처에서 자면 질병을 얻거나 사망하는 등 UFO의 존재가 일련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편에서는 이반 맥컬리가 발견한 구멍이 댐 공사로 지반이 내려앉은 싱크홀일 뿐이라는 주장과 함께 핵실험으로 생긴 분화구라는 주장,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운석이 떨어져 생긴 분화구라는 주장을 내세워 여러 주장이 공존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며 구멍을 만들면 높은 수치의 방사능을 보여 설득력 있는 주장이나 '죽음의 계곡'에 얽힌 의혹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