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女の意地 - 吉 幾三

김용주 시인 2015. 10. 16. 23:43

 

온나노이지 여자의 오기 / 요시 이쿠조

 

이렇게 이별이 괴로운 것이라면

두 번 다시 사랑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아요

잊을 수 없는 그 사람이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여자의 오기예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을 거예요. 헤어진 사람과.

만나면 남은 미련에 눈물을 자아내요

밤바람이 차디차게 눈가에 스며서

여자의 마음이 덧없이 애처로워요

 

오모이다스마이 와카레타 히토오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헤어진 사람을.

여자의 마음은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로워요

눈물을 머금고 밤하늘을 바라보면

반짝이는 별들이 눈물에 번져 흘러넘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