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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비에 젖어 - 미요시에이지 [淚と雨にぬれて / 三善英史]

김용주 시인 2016. 1. 28. 07:36


 

と雨にぬれて / 三善英史

[눈물과 비에 젖어]

 

눈물과 비에 젖어 울며 헤어진 우리 두 사람

어깨를 떨고 그대는 비 내리는 밤길로 사라졌지요


우리는 빗속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비에 젖은 몸을 서로 힘껏 껴안고 있었어요  

이유도 말하지 않고 그대는 내게 이별을 고했죠


사정도 모른 채 나는 그대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고요 

사랑의 기쁨은 사라지고 슬픔만이 남았어요 

복받쳐 울먹이는 나는 눈물과 비에 젖었지요

 
이유도 말하지 않고 그대는 내게 이별을 고했죠

사정도 모른 채 나는 그대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고요 

사랑의 기쁨은 사라지고 슬픔만이 남았어요  

복받쳐 울먹이는 나는 눈물과 비에 젖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