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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の島悲歌 / 歌. 水森 かおり

김용주 시인 2016. 3. 30. 17:40

  


江の島悲歌 / 歌. 水森 かおり


사랑의 쪽여울의 바다 물떼 새

울면 미련이 더해지는 것을

오늘밤 비탄에 젖어 잔교의

달밤에 무너지는 내 모습이여

 

슬프구나 꿈 없는 청춘을

어두운 바다에 버리는 밤

그대는 저 멀리 사가미 바다의

고깃배 불 보다도 먼 사람

 

잘 있거라 정든 에노시마의

푸르름이여

슬픈 내 사랑이여

남풍부는 바닷길의 떠도는 수초에

내일은 새하얀 꽃으로 피어나라


젊음날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