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緑の地平線 - 水前寺清子

김용주 시인 2016. 4. 5. 20:33



     산의 안개를 그리워하며
     사랑스런 비둘기 소리 들으면
     먼 앞길에 희미하게
     초록색 기쁘구나 지평선아



     일부러 강하게 뿌리치고
     억지로 따라 마시는 술도
     안개 낀 서울의 밤은 깊어
     꿈도 부질없이 사라지네


 

      왠지 잊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눈물 감추고 춤추는 밤은
      젖은 눈동자에 흐느껴 우는
      라이락꽃조차 정다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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