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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원과 하룻밤,

김용주 시인 2016. 7. 14. 18:33


    여사원과 하룻밤 어느 회사 모 부장은 새로 입사한 여사원이 마음에 딱 들어서 어떻게 할 생각으로 끈질지게 꼬시고 설득한 끝에 백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하룻밤을 응응하고 지냈다 다음 날, 김부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봉투에 50만원만 넣어서 줬다 여사원은 다른 직원들 안목도 있고 해서 이렇게 말했다 아니 부장님! 집을 빌려 주면 100만원 준다고 해서 빌려줬더니 왜 반밖에 안줘요 라고 따졌다, 그러자 김 부장 왈, 첫째 집이 새집이 아나었고, 둘째 집이 너무 추웠고, 물도 잘 안나왔다 셋쩨 집이 너무 컸다고 말하자, 열받은 여사원은 이렇게 응수했다 첫째 새집이라는 것은 계약상 업었고, 둘째 집엔 좋은 보일러가 있었으나 사용법을 몰랐고 셋째 집이 큰게 아니라 가구(거시기)가 작어 그런거라고 약속을 지켜라 했더니 김부장은 홍당무가 되더니 50만원을 더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