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雨のブルース / 多岐川舞子

김용주 시인 2016. 11. 5. 11:47

 

비의 블루스 / 타키가와마이코

 

비여! 내려! 내려!

괴로움을 흘려서 잊어버릴 때까지

어차피 눈물에 젖어가며

밤마다 한탄하는 이 몸은

아아~ 돌아오지 않는 마음의 푸른 하늘

흐느껴 우는 밤비여!

 

어두운 운명에

영락해버린 이 몸은

비 내리는 밤길을 터벅터벅 걸어요

홀로 정처 없이 헤매도

아아~ 돌아오지 않는 마음의 푸른 하늘

줄기차게 내리는 밤비여!

- 블랙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