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君恋し (키미코이시, 그대, 그리워라!) / フランク永井 (후랑쿠나가이)

김용주 시인 2016. 11. 9. 19:35


그대, 그리워라 / 후랑쿠나가이


초저녁 어스름해지면
괴로움은 끝이 없고
흐트러진 마음에 떠오르는 건
누구의 모습인가?

그대, 그리워라!
입술은 바래지 않아도
눈물은 흘러넘치고 오늘 밤도 깊어가네
   
노랫소리 스쳐 가고 발소리도 들리건만
어디에서 찾을 건가?
내 마음속의 그대 모습.

그대, 그리워라!
마음은 혼란해지고
힘겨운 며칠 밤을 누구를 위해
참고 견디었나?


(후렴)
그대, 그리워라! 입술은 바래지 않아도
눈물은 흘러넘치고 오늘 밤도 깊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