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冬の朝 / 香西かおり [ 겨울 아침 /코-자이카오리 ]

김용주 시인 2016. 11. 28. 09:06

    겨울 아침 / 코-자이카오리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 아침 마치 천사가 춤추는 것 같아요 스쳐 지나가는 새하얀 숨결 오늘이 좋은 날이라고 말하네요 가르쳐 주세요. 조금이라도 모두 행복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그래서 걷고 있어요 몸이 얼어붙는 것뿐인 겨울 아침 얼어붙은 겨울 아침 어지럽게 뒤섞여 들리는 어린아이들 소리 새하얀 시간조차 사랑스럽게 지나쳐 가는 거에요 언젠가는 반드시 봄은 오고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걷고 있어요 몸이 얼어붙는 것뿐인 겨울 아침 란~ 란~ 라 란~ 란~ 라 란~ 란~ 라 란~ 란~ 라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