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あんたが 命やった(당신이 제 생명이었어요) / 타케무라코즈에

김용주 시인 2017. 7. 7. 17:42

    당신이 제 생명이었어요 / 타케무라코즈에 새빨간 달이 울고 있어요 별도 보이지 않는 이 도시지만. 가슴 설레는 눈물을 제게 주셨지요 미워하면서 사랑했던 사람 당신이 제 생명이었어요 너덜너덜한 제 인생도 당신에게 안겨 좋은 여자가 조금은 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어요. 그것을 사랑이라고 한다면 겨우 깨닫은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몇 번이나 지옥을 본 처지에 사랑해선 안 되는 남자에게 역시 반했어요 어린 시절의 가슴 속 상처와 똑같은 내음의 사람 당신이 제 생명이었어요. 희망이라고 할까요! 꿈이라고 할까요 당신이 있었기에 그림을 그릴 수가 있었는데 눈물로 지우고 싶지 않아요 처음으로 저를 안았던 그런 따스함이 있는 곳 따윈 분명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 후 렴 - 당신이 제 생명이었어요. 폐품이 된 제 순정이 당신을 잃고서 외치고 있어요.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무엇을 보아도, 무엇을 들어도 제 마음이 계속 멈춰 서요 잠깐이라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