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密愛

김용주 시인 2017. 12. 14. 19:43

密愛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 두근거리는 사랑을 해본지가 얼마나 오래 됐는지 뒤를 돌아다 보니 그 흔적이 희미하다 이 나이에도 가슴뛰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아니,그런 행운이 내게 오기나 할까 젠장,나이가 드니까 두려운 게 왜 이리도 많은 거야 나는 하루에도 몇번씩 핑크빛 사랑을 꿈꾼다 꿈에서 깨어나면 한낱 춘몽같지만 꿈을 꿀 때 만큼은 행복하니까 나의 밀애를.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