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男うた / 吉 幾三 [남자의 노래-요시 이쿠조]

김용주 시인 2018. 5. 13. 23:44




男うた / 吉 幾三

[남자의 노래-요시 이쿠조]


비가 마른 잎에 떨어지는 밤에

빗소리를 안주 삼아 마시는 술은

어째서 이제 그녀를 떠올리게 하나요

어리석던 옛날을 생각하며 4홉 병을 마셔요

너덜너덜, 너덜너덜한

남자의 노래...남자의 노래


멈추지 않는 빗소리에 창문을 열

내일 갈 곳 생각에 홀로 술을 따라요

자꾸 눈물이 나나요  네~ 술이여

과거에 사죄해도 늦은 꿈

너덜너덜, 너덜너덜한

남자의 노래...남자의 노래


비와 함께 꿈속에서

그대를 그리며 마시는 밤이여

무엇에 매달리며 마시면 좋은지요

그 날 울며불며 나누었던 그 말들

너덜너덜, 너덜너덜한

남자의 노래...남자의 노래


[吉 幾三]俺ら東京さ行ぐ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