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질 / 김용주 나, 그댈 만나 삶의 여정, 꽃길인가 싶었더니 그대가 말없이 떠나가 버린 길엔 온통 가시넝쿨 뿐 긴 탄식속에서 보낸적 없는 이별이 그러하 듯 내 눈물이 심장에 고일 즈음 외롭거나 슬프거나 화나거나 느껴볼 겨울도 없이 어느새 핑크빛 그리움이 내 곁에 와 있다 , 하지만 오늘 오시는 빗님께서 내가 아픈 그 만큼 실컷 울어 보라 한다 사랑의 질이란 침실속 여인네 숨결처럼 늘 포근만 하겠느냐고...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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