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流氷恋唄[유빙연가] - 藤あや子

김용주 시인 2019. 7. 21. 08:18

    유빙연가 /후지아야코 국경 맨끝 빛 바랜 하늘도 얼어붙는 거리 여기는 아바시리 마지막 부두 당신 두번다시 뒤쫓아 가지않고 이것이 운명이라고 단념해 앞바다 무리놓친 새 북으로 북으로 북녁으로 향하는 유빙사랑 노래 그리움에 울어 젖은 먼 북녁의 거리 바람도 흩어져 날리는 노토로미사키 당신 좀더 나를 꼭 껴안아 뜨거운 입맞춤 거듭하여도 내일은 떠나는 새 어디로 어디로 어딘가로 향하는 유빙사랑 노래 당신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아 연정의 끈을 자르는 몬베츠항 봄을 고하는 새 날고 날고 날아와라 유빙사랑 노래 -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