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 Jazz ] Tombe La Neige 눈이 내리네

김용주 시인 2020. 12. 16. 06:34

     Tombe La Neige 눈이 내리네 오늘밤 그대는 오지 않겠죠 눈이 내리네 나의 마음은 검은 옷을 입고 있죠 이 비단과 같은 행열 모든 것은 하얀 눈물 속 나뭇가지 위의 새는 절망하듯 울부짖고 있어요 그대는 오늘 밤 오지 않으리라고 절망은 나에게 외치죠 아직도 눈이 내려요 저렇게 태연스럽게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어~흠~음~음~음~음~음~~~~ 눈이 내리고 있어요 오늘 밤 그대는 오지 않겠죠 모든 것은 절망의 순백색 슬픈 확신 그리고 추위와 공허 이 가증스런 침묵 하얀 고독 그대는 오늘밤 오지 않겠죠 그대는 오늘 밤 오지 않으리라고 절망은 나에게 외치죠 아직도 눈이 내려요 저렇게 태연스럽게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어~흠~음~음~음~음~음~~~~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