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3
[김용주]
내 눈에 별이 내려와
지친 영혼 깨우니
그리움은 허상으로 남아
갈피 못잡는 내 마음
초생달 노젓어
은하수 별밭을 헤멥니다
그대 옷자락 잡지 못한
이별의 아픔은
사랑의 반전속에서
추억의 그림자를
별빛 눈물로 씻어 냅니다
처절한 삶 두려워
내육신 한줌 재가 되련만
희미한 반딧불 밝혀
또 하루 생을 연명하네요
그립던 이여
이율배반의 아픔을 지우고
좋은이 만나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정녕, 사랑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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