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먹구름

김용주 시인 2012. 1. 26. 09:09

 

먹구름

먹구름이 몰려온다고
꼭 우울증에 걸리는 게 아닌 것처럼,
어떤 사건이 일어난다고 꼭 마음의 고통을
느낄 필요는 없다. 이 통찰의 빛은
모든 것을 변화 시킨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먹구름이 올 때마다
우울증에 걸리면 살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고통을 받는다면
잘 살아갈 수 없습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하듯
삶의 날씨도 시시때때로 바뀝니다. 분명한 것은
먹구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삶의 먹구름도
곧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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