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좋은글

한 발 물러서서

김용주 시인 2012. 1. 1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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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서서 
어떤 생각에도
다른 생각으로 동조하거나
저항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의 그물에
다시 걸려들 때는 한 발 물러서서 이런 
상태를 가만히 지켜본다. 그러면 제 아무리 
끈적끈적하게 둘러붙어 있던 생각이라도 
곧 떨어져 나가고 만다. 
- 가이 핀리의《내려놓고 행복하라》중에서 -
* 생각이 다를 때, 
생각이 서로 부딪칠 때,
바로 그때가 틈이 생기기 쉬운 순간입니다.
그때는 얼른 한 발 물러서서 다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조도 저항도 아닌, 상대의 다른 생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풀립니다. '다른 생각'이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생각의 그물에 
걸릴 때마다 한 발만 물러서면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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