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하나 밸까
呂 賢 玉
실바람에 잠든 들국 한송이
눈빛 옹알이를 한다
하얀 볼을 톡 건드리니
까르르 웃는다
열여덟 살 적
끓어오르던 정염의 피가
여태 흐르고 있는 걸까
아랫배속이 꿈틀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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