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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愁出船 (아이슈-데후네, 애수의 떠나는 배) - 美空ひばり (미소라히바리

김용주 시인 2016. 5. 5. 18:20



哀愁出船 / 美空ひばり
[아이슈-데후네, 애수의 떠나는 배]
멀리 떨어져서 우는 것보다도
차라리 죽고 싶어요. 이 사랑과 같이.
뒷머리 당기는(미련이 남는)
애수의 떠나는 배
눈물을 참고 떠나는 뱃길
이렇게 싸늘한 당신의 태도
그것을 원망할 수 없는 저예요
 안갯속으로 뱃고동이 
한번 울리는 애수의 떠나는 배
끝없이 떠오르는 추억이
파도에 흩어져요 
그래요. 언젠가는 알아주겠지요?
하다못해
덧없이 부질없는 기대를 해요
이별을 아쉬워하는
애수의 떠나는 배
눈물을 삼키고 바라보는 뱃길
-절음날 추억이 숨쉬는 블렉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