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雨の舟宿 (아메노후나야도, 비 내리는 배 객줏집) - こおり健太 (코-리 켄타)

김용주 시인 2016. 6. 28. 06:50



내리는 배 객줏집 / 코-리 켄타


비 내리는 배 객줏집에서 남몰래 만나
가슴에는 눈물의 이슬방울이 맺혀요
괴로운 소문에 휩쓸려 울고
울어 내일은 타인인 우리 두 사람
함께 살 수 없는 운명의 사랑의 강


강변에서 서로 바싹 가까이하며
함께 사는 것이 내 꿈이었어요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이라 더욱 타오르고
타올라서 슬픈 여자의 마음이에요
안아 주세요! 다시 한 번 더!


하얀 장지에 다시 흔들리며
울고 있는 듯한 냇가의 버들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결심해서 당신을 보내는 나예요
이별을 재촉하는 눈물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