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사랑 소슬바람이 부는 어느날 난, 그 사랑이
고추 잠자리처럼 여기 저기 동네 어귀에 핀 코스모스 한송이 꼬옥 품어 침묵이 흐르는 시간 마음의 빗장을 열어 놓고 깜짝 놀란 내 가슴, 정녕, 그 사랑이 그리웁고 그토록 아픈 사랑이였을까 가만히 뒤 돌아다 보니 그녀는 하얀 바람꽃이였다 -시와 음악과 사랑이 있는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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