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女ギター流し おかゆ - おかゆ[가려움의 꿈은 밤에 펼쳐진다 ]

김용주 시인 2020. 11. 2. 19:16


    기타를 켜고, 오가 비가 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이나 기타 메고 니시히가시 오나가시라고 불리면 꿈은 밤에 열린다

    어머니 손에 이끌려

    네온가 술집에서 외운 노래 하나 지금도 마음에 라라루라 꿈은 밤 열어 문전 박대의 분함도 질세라 문 두드리기 상냥한 만남에 격려받아 꿈은 밤에 열리다

    네온에게 쉰 이 목소리로 언젠가 웃기다 어머니의 꿈 사람의 마음에 무지개를 꽂고 꿈은 밤에 열려 유랑 여행을 시키다.

    상처를 입고 언 마음이라도 인정술집에 날개 펴라 꿈은 밤에 열리다 고된 여행길의 도중에도 어머니가 남긴 노래 하나 이것이 내가 사는 길 꿈은 밤에 열리다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