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의 그리움 / 김용주
비가 내린다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만이 고독이다
텅빈 마음
기약없는 그리움을 기다라는 것은
탄식속의 외로움
사랑의 비밀 하나
너가 밷은 말 한마디가
내가 죽는 날까지
상흔으로 남는다는 것을
어찌 모를까
빗소리는 그치지 않고
혼 술 한잔으로
고독의 덧문을 닫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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