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

別れの港(이별의 항구) / 桜井くみ子(사쿠라이 쿠미코 [7월4일 신곡]

김용주 시인 2016. 7. 4. 07:22

    이별의항구 / 사쿠라이 쿠미코 눈물로 흐려진 당신의 연락선이 자욱한 이슬비의 파도 사이에 사라져요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목소리를 죽여 중얼거리는 가슴에 바람이 아파요 차가워요 뒤를 쫓아가고 싶은 이별의 항구 곶의 호텔에서 당신의 가슴에 뺨을 묻고 지새웠던 밤이여 한 때의 한 때의 풋사랑임을 알면서도 미련에 매달리는 여자 마음의 슬픔을 버리는 고지마 추억의 항구 눈을 감으면 당신의 얼굴이 떠오르는 바닷가에 서 있는 나 해당화의 해당화의 꽃 향기는 두 사람의 사랑의 꿈의 아쉬움인가 파도소리도 울고 있는듯한 이별의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