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酔っぱらっちゃった (욥파랃챧타, 술에 흠뻑 취한) - 山本みゆき (야마모토미유키)

김용주 시인 2016. 8. 9. 13:39


술에 흠뻑 취한 / 야마모토미유키
마실 수 있어요. 술 정도는.
기껏 색깔 섞은 물이잖아요!
듣고 있어요. 
당신의 안녕이란 말을.
빙 둘러 하는 말투군요
술에 흠뻑 취한 시늉을 하고 있어요       
술에 취하면 우는 사람이라고 것을
주위에 보이도록
여태 이렇게 여자를 반하게 하는
남자는 좀처럼 없었으니까
당신! 나도 한마디 하게 해주세요!
이건 죄짓는 일이에요. 
죄짓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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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からもの - 山本みゆき(야마모토 미유키)


술에 흠뻑 취한 / 야마모토미유키

[1]

마실 수 있어요. 술 정도는.
기껏 색깔 섞은 물이잖아요!
듣고 있어요.


당신의 안녕이란 말을.
빙 둘러 하는 말투군요


술에 흠뻑 취한 시늉을 하고 있어요      
술에 취하면 우는 사람이라고 것을
주위에 보이도록


여태 이렇게 여자를 반하게 하는
남자는 좀처럼 없었으니까


당신! 나도 한마디 하게 해주세요!
이건 죄짓는 일이에요.
죄짓는 일!


[2]

배웅할게요. 문앞까지.

괜찮아요. 내게 배웅을 받아도.

모르겠어요. 다음 일은.


권하는 대로 마실 작정이에요
흠뻑 취한 척하고 있어요


단지 스쳐지나면서 유혹당하고 싶은 기분
이렇게까지 여자를 초라하게 만드는
남자가 과연 있는 것일까요!


당신! 나도 한마디 하게 해주세요!
이건 죄짓는 일이에요. 죄짓는 일!

                                  

[후렴]


술에 흠뻑 취한 시늉을 하고 있어요
이제 너덜너덜 지칠 만큼 지쳤어요.


가슴은 텅 비었고요
이렇게 여자를 두 손 들게 하는
남자를 앞으로는 만날 수 있을는지요


당신! 나도 한마디 하게 해주세요!
이건 죄짓는 일이에요.

죄짓는 일!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