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독의 깊은 의미[1] / 박 형 서 고독의 깊은 의미[1] 박 형 서 타인들의 목소리가 그리운 것일까 아주 작게 들려오는 바람 소리조차도 클라리넷 선율처럼 정겹게 들려온다 날다 지쳐 부러진, 두 날개를 접고서 고독의 깊은 심연까지 다다른 것은 안개 속에 숨겨진 내 얼굴을 보고싶은 내 안의 목마름을 잠재우기 위함이.. 시인, 좋은글 2014.08.16
마음속 '꿈' 보석 마음속 '꿈' 보석 한결같이 삶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묵묵히도전하는 사람들은 공통점들이 있는 듯합니다. 두려움, 미움, 죄의식, 오해, 분노, 아픔의 고통에서 용기, 평화, 용서, 자유, 화해, 명상과 치유로 옮기는 기적의 삶을 마음에 품은 현명한 사람들입니다. 진정한 자유인.. 시인, 좋은글 2014.07.20
아프고 시린 사랑, 아프고 시린 사랑 내가 바람일 때 너도 투명한 바람이었다 내가 외로운 바람으로 네 곁을 홀로 맴돌 때 넌, 따스한 그 바람으로 오직 내 안에 머물렀다 우린 서로 깊어진 사랑 속에 가을 닮은 바람처럼 스쳐가듯 그렇게 머물면서 오랜 기다림과 힘겨움의 아픈 기억만을 남긴 채 밤이되면 .. 시인, 좋은글 2014.07.18
채송화 / 예향 박소정 채송화/예향 박소정 작아도 별같이 핀 너 빛나는 너를 볼려면 수그리고 앉게 하는 작은 꽃 행복은 낮은 곳에도 있단다 빨강 하양 노랑 귀부인들만 보석을 좋아하랴 신들의 정원에서 만든 꽃 아름답지 않은 꽃이 있으랴 개성대로 사는 꽃 슬픈 뜰에도 꽃은 피고 가난한 뜰에도 꿈은 핀단다.. 시인, 좋은글 2014.07.08
베푸는 사람 베푸는 사람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시인, 좋은글 2014.06.30
진짜 그대와 만날 때 진짜 그대와 만날 때 괴테는 '자기긍정- 타인긍정'의 태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할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그보다 그를 안 좋게 만드는 것이다. 그의 가능성대로 이미 된 것처럼 대할 때 우리는 그가 되어야 할 모습대로 만들 수 있다." 우리를 이끌.. 시인, 좋은글 2014.06.28
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 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 그때 토토는 왠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짜 좋아하는 사람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자기 얘기를 들어준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단 한번도 하품을 하거나 지루한 표정을 짓지도 않고, 토토가 얘기.. 시인, 좋은글 2014.06.24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지금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지나온 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내가 지나온 길을 철저하게 파헤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단서를 얻기 위해서이다. 내가 지금 과거의 내 모습을 탐구하는 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 시인, 좋은글 2014.06.18
여현옥시인 / 문학의봄 작가회 회장 취임식 이모저모 - 축하드립니다 흐르는 곡 - Concerto De Aranjuez / Milva & James Last 시인, 좋은글 2014.06.16
삶은 역전과 반전의 드라마였다 삶은 역전과 반전의 드라마였다 박형서 (글) 블랙홀1(편) 고난 속에 숨겨진 축복의 코러스 절망의 뒤편에서 싹트는 환희의 빛 그 좁은 거리의 틈새에서 마치 기적처럼 선명히 펼쳐지는 역전과 반전의 숨가쁜 드라마 그러기에 인내의 쓰린 순간들에 필연적인 삶의 이유가 있었으니 환난과 .. 시인, 좋은글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