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시인

샹송 프랑수아즈 01 고엽 02. 밀로드 03. 장밋빛 인생 04. 바다 05. 몽마르뜨 06. 빠담빠담 07. 소박한 프랑스인 08. 물랭루즈의 노래 09. 추억으로 살며 10. 어린시절 11. 나의 길 12. 사랑의 찬가 13. 나를 떠나서 14. 고독 15. 벤치, 나무, 거리 16. 엠마누엘 Ost 17..파리의 아가씨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Alone / Heart (혼자 / 하트) 시계의 똑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난 여기 누워있어 방의 칠흑같은 어둠 오늘밤 어디있는지 궁금하다. 전화에 응답 없음 그리고 밤은 매우 느리게 지나간다. 아, 그래도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혼자 지금까지 나는 항상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 널 만나기 전까지는 정말 신경 안썼어 그리고 지금 그것은 나를 뼛속까지 오싹하게 한다. 어떻게 하면 널 혼자 보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널 혼자 보낼 수 있을까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원했는지 넌 몰라 입술을 만지고 꼭 안아주는 것, 오 내가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넌 몰라. 오늘 밤 얘기하려고 했는데 하지만 그 비밀은 여전히 내 것이다. 그리고 너에 대한 내 사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혼자 지금까지 나는 항상 혼자 힘..

AdiosMujer / HelmutLotti(제비-헬무트 로티)여기를 떠나가는 제비는 아, 혹시 바람 속에서 은둔처를 찾다가 길을 잃었나 아니면 은둔처를 찾지 못하나내 침대 곁에 그의 보금 자리를 만들어주리그곳에서 계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나도 역시 이 지방에서 길을 잃었네오, 하나님, 날을 수도 없구나내 침대 곁에 그의 보금 자리를 만들어주리그곳에서 계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나도 역시 이 지방에서 길을 잃었네오, 하나님, 날을 수도 없구나여기를 떠나가는 제비는 아, 혹시 바람 속에서 은둔처를 찾다가 길을 잃었나 아니면 은둔처를 찾지 못하나-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Bruno Martini & New Hope Club - Somebody That You Loved

가을 산자락에 잠시 쉬면 [ 김용주] 고향하늘이 높고 멀어 내 마음 옛시절이 떠올라 가을 산자락에 잠시 쉬면 논두렁 큰엉에 핀 구절초 수줍은 웃음인 듯 나를 반겨준다 첫사랑 소녀도 아는 사람도 흔적없는 전설을 닯은 그리움이 살속으로 져며오는 가을날의 추억, 그 아픔을 속으로 삭인 갈색의 이파리 세월의 바람을 잡지 못한 채, 내 머리 위로 떨어지는 마른 낙엽이 삶의 허무를 말해 줍니다

별 밤 / 김용주 밤 하늘 별들이 내 가슴에 내려 앉아 그리움이 겹겹이 쌓여 집니다 약속없는 기다림이지만 노을빛 빈 자리에 앉아 별을 보며 또 하루 지새웁니다 침묵의 밤 당신도 별을 보시나요 무수히 세월이 지났어도 우리 사랑을 수놓아 주던 별꽃이 이 밤도 내 눈에서 반짝입니다 

칼바람 / 이선희 내 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무친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간 그대는 바람 외로움 주고 간 갈바람 지금도 두 눈가에 맴도는 그대의 포근하던 그 눈빛 내 마음 자꾸만 자꾸만 그리운 나래를 펴게 하네 아! 그대는 갈바람 구름을 만드는 갈바람 아! 그대는 갈바람 내 마음 앗아간 갈바람 내 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무친 그리움을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바람 외로움 주고 간 갈바람 아! 그대는 갈바람 구름을 만드는 갈바람 아! 그대는 갈바람 내 마음 앗아간 갈바람 내 작은 가슴속에 이토록 사무친 그리움을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바람 -젊음의 추억이 숨쉬는 블랙홀1-

사라반데 - 막심 Mrv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