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신하면 내일 배신당한다. ♣오늘 배신하면 내일 배신당한다 ♣ 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떼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 시인, 좋은글 2012.09.29
오직 바람으로 다가서고 싶었다 오직 바람으로 다가서고 싶었다 블 랙 홀1 살아야 할 날들이 무척 힘겨운 까닭에 너의 가슴 속에 얼굴을 깊이 파묻고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고 싶었지만 슬픈 모습 보이면, 너도 울 것 같아서 바람처럼 머물다가 바람으로 돌아왔다 산다는 게 힘들고, 발걸음이 무거워 매마른 내 눈가에 .. 시인, 좋은글 2012.09.26
올해는 보름달 보여 줄련지... 올해는 보름달 보여 줄련지 빌 소원 너무 많아 오매불망 기다리는데 그리운 내님 보고싶은 내님 달 속에서 얼굴보고 세상살이 버거움도 모두 모두 빌고푼데 칠흑같이 어둔하늘 아기별 조차 보이지 않네 달아 달아 밝은달아 어서 빨리 나와서 그대 향해 고개들어 소원비는 님들 마음 보소.. 시인, 좋은글 2012.09.26
나이 들어 얼마나 멋진지를....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 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 시인, 좋은글 2012.09.24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항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 훗날 다가 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 시인, 좋은글 2012.09.23
기쁨의 파동 기쁨의 파동 물잔에 떨어진 잉크 한 방울처럼 우리 각자는 세상 전체의 색조를 바꿀 수 있다. 비록 산꼭대기에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기쁨의 느낌을 만들어냄으로써 다른 이들이 기쁨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는 파동을 보낸다. - 로버트 슈워츠의《웰컴 투 지구별》중에서 - 시인, 좋은글 2012.09.21
갈팡질팡하지 말고... 갈팡질팡하지 말고... 그동안은 정신 못 차리고 갈팡질팡했어. 이제야 진짜 사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로소 나만의 화두를 발견했어. 느낄 수 있으나 설명될 수 없는 그 무엇을 표현할 거다. - 김영갑의《그 섬에 내가 있었네》중에서 - 셔터를 누른다고 모두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닙니.. 시인, 좋은글 2012.09.19
어머니의 향수 어머니의 향수 먼동이 트면 저 남쪽 하늘을 바라보며 살며시 그리움 속으로 들어 갑니다. 햇살이 곱게 피어오를 때 싸리 대문앞에서 활짝 미소 지으시며 서 계시던 어머니. 자식들이 객지에서 돌아오는 발길 가벼워지라고 아침부터 대문밖을 서성이시던 모습.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내 .. 시인, 좋은글 2012.09.18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로 사랑하는 친구를 잃는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친구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은 더욱 괴롭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해와 타산 때문에 깨지는 우정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우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나만을 생각하고 남을.. 시인, 좋은글 2012.09.16
살다보면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 시간이 다가옵니다. 내가 지금 숨을 쉬는지 숨이 멎었는지 알 수 없고 길을 걸어도 내가 걷는지 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 내가 나를 토닥거리고, 그가 나를 토닥거려 주면 마음이 풀립니다. 그 토닥거림에 숨이 쉬어지고,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고, 입가에는 다시 .. 시인, 좋은글 201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