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너의 눈빛 / 김용주 너의 눈빛 / 김용주 못된 여인아 너, 싸늘한 눈빛이 내 가슴 아리게 하나니 난, 내가 나를 사랑하기에 오늘 보단 내일 위해 시린 마음을 추스르고 쓴 커피 잔에 눈물 한방울 믹서해서 삶의 향기 느낄때 오늘 쏟아 내리는 빗물이 내 핏눈물 흠쳐 줍니다 그 사랑을 지우는 이 순간 저 나비들 .. 시인, 좋은글 2018.07.09
사는게 쉬울까요 죽는게 쉬울까요 사는게 쉬울까요 죽는게 쉬울까요 사는게 쉬울까요 죽는게 쉬울까요 사는 건 그냥 살면 됩니다. 하지만 죽으려면 노력을 좀 해야 합니다. 사는게 죽기보다 쉬우니까 토끼도 살고 다람쥐도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토끼도 살고, 다람쥐도 사는데 사람이 왜 못 살겠어?’ 살아있을 때.. 시인, 좋은글 2018.06.26
우주적 감정 우주적 감정 우리가 마치 다른 사람인 듯 행동하고 느끼는 이 능력의 원천은 우리에게 내재된 공동체 의식의 존재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사실상 우주적 감정이며 우리 안에 살고 있는 전 우주와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 존재의 피할 수 없는 특.. 시인, 좋은글 2018.04.05
인생의 그리운 벗 인생의 그리운 벗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 시인, 좋은글 2018.02.06
겨울들꽃 / 이비아 봄을 찾아온 너, 이제는 나에게 봄꿈을 안겨주련 겨울들꽃 [이비아] 지난 가을 누렇게 바랜 너 거실로 보듬어 들이고 겨우내 들여다보았다 어쩌다 외로이 떠나와 해와 달과 별이 뜨는 들녘 고향이 그리울 너에게 봄을 꿈꾸게 하고 희망을 이야기 하였다 북극의 찬바람이 머리를 풀고 싸락.. 시인, 좋은글 2018.02.04
건반위의 하얀 춤 / 여현옥 건반위의 하얀 춤 [여현옥] 직선으로 내리치는 현의 울림은 마침내, 반동으로 튕겨오더니 그 서글픔의 운명 앞에서 회색빛 음색을 만든다. 가슴으로 연주하는 하얀 절규의 몸부림, 손가락 마디마디 나의 영혼을 두드린다. 춤을 추는 하얀 백조 까맣게 타들어 가는 사랑 혼이 머물러 있는 .. 시인, 좋은글 2018.02.01
[스크랩] 고요를 깨트리는 개 풀 뜯는 소리 / 김용주 고요를 깨트리는 개 풀 뜯는 소리 개 풀 뜯는 소리 [김용주] 한 폭, 그림 같은 겨울 하늘의 아침 햇살, 뭉게 구름 흐르고 그 청렴함이 봄날 같은 따스한 비번을 네게 안겨 주련만, 심연의 고통으로 내 마음을 安住 못하니 오늘은 어디로 가서 고독을 벗 삼아 이 허전함을 채울까나 낚시 가방.. 시인, 좋은글 2018.01.29
내 삶의 남겨진 숙제 /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내 삶의 남겨진 숙제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지나온 추억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 지나온 그 추억을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아픔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 삶의 보석.. 시인, 좋은글 2018.01.27
[스크랩] 찬 서리 밟으며.../ 김용주 아픈 사랑은 세월이 약이 되더라 찬서리 밟으며 [김용주] 이정표 잃은 삶, 난, 심연의 고독으로 잠 이루지 못하니 문득, 애틋한 사랑 떠나간 그 사람이 생각나 홀로 산책하는 길 동구 밖은 온통 찬서리가 내려 앉아 고요가 흐르는 구나 호수 어귀의 작은 언덕, 마른 풀잎 위에는 가을이 버.. 시인, 좋은글 2018.01.09
노후(老後)의 행복이란 노후(老後)의 행복이란 행복(幸福)한 노후(老後)는 자식(子息)으로 부터 독립함으로 시작 된다. 늙을수록 자식에 연연하지 말라. 성장하여 가정을 이룬 자식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의지심의 표현일 뿐이다. 자식이 잘 성장하여 독립 하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라. 더 이상의 .. 시인, 좋은글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