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로워진다 다시 새로워진다 유연하면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면 다시 펴진다. 비우면 채워지고 낡으면 다시 새로워진다. 적으면 얻게 되고 많으면 미혹된다. - 웨인 다이어의《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중에서 - * 수없이 들어온 말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들어도 늘 가슴에 꽂히는 말입니다. 알면서도 실행하.. 시인, 좋은글 2010.11.15
우정의 이름으로, 나는 너만을 기다렸다 / 시인 박형서 우정의 이름으로, 나는 너만을 기다렸다 글 / 박 형 서 이젠 긴 방황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다가올 날들은 안개 속에 쌓여있다 상처나서 아름다운 날개를 바라보며 추락의 순간들을 흐릿하게 떠올린다 우정의 바람결로 아주 높이 날아올라 함께 의지하며 머물던 따뜻한 하늘 그 하늘을 응시하며 아픈 .. 시인, 좋은글 2010.11.13
바람속에 담긴 빗물이 바람 속에 담긴 빗물이 어디서 내릴지 알 수 없지만 가슴 담긴 눈물은 내 사랑 그리움으로 생각 속에 머물면 지울 수 없어 잊을 수 없어 머물지 못하는 바람처럼 떠돌이 빗물이 되어 여물지 못하는 사랑으로 생각 속에 머물러진 보고픔과 그리움은 가득 담긴 눈물로 이별의 끝자리까지 남아 있을 것 같.. 시인, 좋은글 2010.11.13
내 할 몫 내 할 몫 내 그럴 줄 알았다. 지금의 내 인생을 전혀 예견하지 못했다. 현재 내 삶은 내가 나를 만든 만큼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행복도 내 몫이고, 불행도 내 몫이다. 앞으로 행복한 삶을 위하여 우물쭈물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살아갈 일만 남았다. - 홍미숙의《희망이 행복에게》.. 시인, 좋은글 2010.11.12
첫 눈으로 다가온 당신 때문입니다 < FONT> 첫 눈으로 다가온 당신 때문입니다 글 / 시인 박 형 서 하얀 은빛 무대복을 온 몸에 걸친 채 사랑이란 연극의 주연으로 남고 싶어 기다림을 안은 채, 독백만을 남기며 사랑의 긴 대사를 힘겹게 이어갈 때 그것만이 기다림의 사랑이었습니다 첫 눈이 내리는 날, 공연이 끝나면서 화려했던 라이.. 시인, 좋은글 2010.11.11
[스크랩] 스쳐간 그 사랑 / 박형서 스쳐간 그 사랑 박형서 그 많은 아픔을 스스로 사위며 힘겹게 너를 잊어가고 있는데 두 범의 가을이 스쳐 지난 어느 날 서원의 독백 속에 사랑을 약속했던 바다가 보이는 그 교회를 찾는다.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고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가득했지 바다의 아주 낮은 목소리를 들으며 두 손을 부여.. 시인, 좋은글 2010.11.10
[스크랩] 국보 1호 부터 100호 까지 감상하기 ◈국보 1호 부터 100호 까지 감상하기 ◈ 그림을 Click ☞ "문화재찾기" 창이 뜬다 ② 문화재그림을 확대해 보시려면 "문화재찾기"창 상단 왼편에 있는 그림을 Click ☞ 해당 문화재그림을 확대해 볼 수 있다. ③ 표를 Click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1호 남대문 6호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 11호 미륵사지석탑 16.. 시인, 좋은글 2010.11.10
알고 싶고, 케고 싶은 마음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의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시시콜콜 알고 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요. 이것은 상대를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먼저 상.. 시인, 좋은글 2010.11.10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나 혼자 사는 게 아니다 나는 결국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들, 밥상에 반찬으로 올라와 있는 것들, 심지어 내가 마시는 물도 저 시냇물의 물 한 방울이고, 내가 마시는 이 공기도 나무가 밤새도록 내뿜는 산소 한 모금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몸을 살찌우는 .. 시인, 좋은글 2010.11.10
이 가을이 떠나기 전에... 이가을이 떠나기 전에... / 여니 가을이 가려고 하네요. 미련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려하네요. 하나 둘씩 옷을 벗는 나무들... 거리엔 온통 벗어던진 낙엽들 뿐... 나도 나무들처럼... 모든걸 훌훌 털어버리고 어디론가 떠나고픈 가을여행.... 이 가을이 떠나기 전에.. 그리움.... 그대를 만나러 갑니다... 시인, 좋은글 201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