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시인

사요나라 / 미소라히바리 さようなら /美空ひばり [せりふ 세리후, 대사] 네- 제발 부탁이에요 그런 얼굴 하지 마세요 오늘은 말없이 돌아가 주세요 어떤 다정한 말도 제게는 참을 수 없을 것 같아요 [1] 오늘은 아무 말도 말아요 만약 새끼손가락 끝만큼이라도 사랑하고 있었다면 안녕이..

도쿄 오전 3시 / 후랑크 나가이 東京午前三時 [후랑크 나가이] [1절] 새빨간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그녀가 그리워 목메어 우는걸까 나이트 클럽의 푸른 등불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색스폰 소리 아~도쿄의 밤이 아쉬움이 남는 새벽3시여 [2절] 어여뿐 얼굴을 하고 길모퉁이의 하얀 밤 안개에 ..

간직한 노래 / 고다이나쯔코 마음속에 묻어둔 사랑을 마음 약한 여자가 또다시 보채요 정이 남아있다면 이루어주기를 바라요 눈물 흘릴 내일인 줄 알면서도 긴긴밤에 님 그리움에 혼자서 익숙해진 자작으로 마신 술에 하나둘씩 추억을 엮어요 전할 이조차 없이 깊은 밤비에 젖어 떨어진 ..

ひとり鍋 / 羽山みずき [독신 냄비요리- 하야마 미즈키] 찬 바람이 휭-휭- 울고 있네요 냄비가 부글부글 끓고 있어요 독신생활의 냄비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는 밤은 왜 그런지 냄비 요리를 합니다 좋아했어요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을 좀 쓸쓸해 보인 옆모습과 따뜻했던 추억까지도 그때로..

勝負 / 岡田しのぶ [승부 - 오카다시노부] 돈이나 명예가 무엇이 될까요 욕심은 수행에 방해가 되지요 남자가 가는 길은 마음을 비우세요 어금니 꽉 깨물고, 괴로움 감추고 망설임 보이지 말고 승부를 걸어요 산 하나를 넘으면 또 하나의 괴로운 고난의 산이 있지요 남자가 가는 길은 피해..

雨の日のブルース / 渚ゆう子 [비 오는 날의 블루스 / 나기사유-코] 가랑비에 젖어있는 밤의 자그마한 언덕길 클럽 허전한 발소리를 울리며 나는 혼자서 우울한 블루스를 흥얼거리며 예전에 헤어진 사람 때문에 열렬한 사랑의 유혹을 견디고 있어요 새빨간 들장미를 가슴에 달고 오늘도 ..

이별의 열차 / 미야코 하루미 さよなら列車 / 都はるみ [이별의 열차 / 미야코 하루미] 빨간 램프가 이제 이것이 마지막이라며 울었던 마음을 또 꾸짖습니다 안돼요. 안됩니다 열차 출발 벨이 울리는 차창 가에서 그 사람이 저렇게 저렇게 손을 흔드는 이별의 열차인데 어차피 언젠가는 헤..

人生ブル~ス / 唄 - 美空ひばり 人生ブル~ス / 唄 - 美空ひばり [인생 부르스 / 미소라히바리] 열에 한가지의 기쁜일에 꿈을 꿈니다 인생은 그다음 남는것은 아홉가지야 그러니 고생이라 말들을 하지 열에서 다섯을 빼어 보아라 그 다음 남는것은 다섯이쟎아 엇 비슷 비슷 한거야 인간은 한..

겨울 주점 / 키타노 마치코 그것은요 누구든지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당신 혼자만 괴로운게 아니예요 위로의 말은 하지 않을께요 꾹 참아내는 남자의 모습이 진눈깨비를 불러 등불이 흔들리는 겨울주점 그러니까요 묻지 말아줘요 묻어 두었던 가슴의 상처 말 할 수 없어 여러 일들이 여자..

엄마 / 모리 마사코 많이 야위셨네요 엄마 업어 보고서야 알았어요 눈물이 많아 속도 많이 썩였지만 밝게 자라났답니다 고민이 있으면 이젠 제게도 나누어 줘요 엄마 놀래켜서 미안해요 엄마 실수로 깨우고 말았네요 두번 다시 눈을 뜨지 못할까봐 자는 얼굴 쳐다보다 울어 버렸죠 따스..